생리통이 너무 심하다면? 자궁내막증 초기증상과 꼭 알아야 할 정보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이 점점 더 심해지고, 진통제를 먹어도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단순한 생리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서 자라면서 통증, 염증, 난임까지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30~40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초기에 놓치기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1.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 예를 들면 난소, 나팔관, 복강 등에 자라면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월경 때마다 이 부위들도 같이 출혈을 일으켜 주변 조직에 염증과 유착을 발생시킵니다.
2. 주요 원인
- 역행성 생리: 생리혈이 나팔관을 통해 복강 내로 흘러가는 현상
- 면역 이상: 외부 내막 조직을 제거하지 못함
- 호르몬 영향: 에스트로겐이 내막 성장 자극
- 유전적 요인: 가족력 있을 경우 발병률 증가
3. 대표 증상
-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진통제 듣지 않음)
- 골반통, 성교통
- 배변통, 배란통
-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양이 많아짐
- 난임 (자궁내막증 여성의 약 30~50%가 임신 어려움)
4. 진단 방법
- 산부인과 내진 및 병력 청취
- 질 초음파 또는 MRI: 난소 내 자궁내막종(초콜릿 낭종) 확인
- 복강경 검사(필요 시): 직접 눈으로 병변 확인 및 조직검사
5. 치료 방법
- 약물치료: 생리 억제 호르몬제 (경구 피임약, GnRH 유사제 등)
- 통증 조절: 진통제 병행
- 수술치료: 병변 제거술 (복강경 수술 등)
- 난임 시 인공수정·시험관 시술 고려
6. 관리와 예방법
- 생리통이 점점 심해질 경우 무조건 산부인과 방문
- 호르몬 치료 꾸준히 유지
-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하기: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7. 마무리하며
자궁내막증은 단순한 생리통이 아닌, 자궁 외 조직의 병적 변화로 인한 만성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난임, 만성 골반통, 장기 유착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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