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100 넘는다면?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증상과 관리법 정리

건강검진 결과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나왔다면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 바로 직전 단계로,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30~40대는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며, 이 시기를 놓치면 본격적인 당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공복혈당장애란?
공복혈당장애(IFG)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00~125mg/dL로 기준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미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이미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입니다.

2. 주요 원인
- 비만 및 복부비만: 인슐린 저항성 유발
- 운동 부족: 혈당을 에너지로 쓰지 못함
- 고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혈당 스파이크 반복
- 유전적 소인: 가족력 있을 경우 위험 증가
- 수면 부족, 스트레스: 혈당 조절 호르몬 교란

3. 자주 나타나는 증상
공복혈당장애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식후 피로감, 졸림
- 밤중 잦은 갈증, 화장실
- 배 둘레 증가, 체중 증가
- 상처 회복 느림, 피부 간지러움

4. 진단 기준
- 공복혈당: 100~125mg/dL → 공복혈당장애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당뇨병 진단
- 당화혈색소(HbA1c): 5.7~6.4% → 당뇨 전단계

5. 관리 및 치료 방법
- 운동: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병행
- 식습관 조절: 정제탄수화물 줄이고 식이섬유, 단백질 비율 증가
- 체중 감량: 5~10% 체중만 줄여도 인슐린 감수성 개선
- 스트레스 관리, 수면 확보: 호르몬 균형 회복
- 약물 치료: 고위험군은 메트포르민 고려 가능 (의사 판단)

6. 도움이 되는 음식
- 귀리, 보리: 식이섬유 풍부해 혈당 흡수 속도 완화
- 견과류: 인슐린 감수성 향상
- 채소류: 저탄수화물, 고섬유질 식단의 핵심
- 계란, 닭가슴살 등 단백질 식품

7. 마무리하며
공복혈당장애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몇 년 내 당뇨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특히 30~40대는 직장 생활, 회식, 야근 등으로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운 만큼, 지금부터라도 혈당을 체크하고 식단·운동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미래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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