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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건강정보

갑상선 기능저하증 초기증상과 관리법 총정리

by 유누월드 2025. 5. 5.

갑상선 기능저하증 초기증상과 관리법 총정리

충분히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체중은 느는데 식욕은 없고, 무기력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아닌 갑상선 기능저하증일 수 있습니다. 특히 40~60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 질환은 조기 발견 시 관리가 가능하지만, 자각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1.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져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심박수, 에너지 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부족할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주요 원인

  • 자가면역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해 기능 저하 발생
  • 갑상선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치료 후 부작용으로 발생 가능
  • 요오드 섭취 부족 또는 과잉: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 불균형
  • 약물 부작용: 리튬, 아미오다론 등의 약물 복용

3. 대표적인 증상

  • 만성 피로, 졸림
  • 체중 증가(식욕은 별로 없음)
  • 차가운 손발, 추위 민감
  • 기억력 저하, 우울감
  • 얼굴 부기, 변비, 피부 건조
  •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또는 다량 출혈

4. 진단 방법

  • 혈액검사: TSH(갑상선 자극호르몬), Free T4 수치 확인
  • 자가면역 항체 검사: 하시모토 갑상선염 여부 확인
  • 초음파 검사: 갑상선 크기와 결절 여부 확인

5. 치료 방법

  •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 L-티록신(Levothyroxine)을 매일 복용
  • 복용 시간 주의: 공복에 복용하며, 칼슘·철분과는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
  • 정기적인 혈액검사: 투약량 조절을 위해 3~6개월마다 추적검사

6.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 요오드 적정 섭취: 김, 미역, 다시마 등은 적정량 유지 (과잉 섭취 주의)
  • 셀레늄 함유 식품: 브라질너트, 달걀, 해산물 등 항산화 기능 강화
  • 비타민 D와 아연: 면역 밸런스 조절에 도움 (버섯, 달걀노른자, 견과류)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대사 저하 상태에서는 혈당 변동을 줄이는 식단이 중요

7. 일상 속 관리 방법

  • 규칙적인 약 복용: 매일 같은 시간에 공복에 복용
  • 적당한 운동: 유산소 위주로 대사 촉진
  • 스트레스 관리: 자가면역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중요
  • 주기적인 검진: 증상이 사라져도 정기 추적 관찰 필요

8. 마무리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매우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특히 40~60대 여성이라면 피로, 체중 변화, 우울감이 있을 때 단순한 노화나 기분 탓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은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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