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 초기증상과 관리법 총정리
충분히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체중은 느는데 식욕은 없고, 무기력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아닌 갑상선 기능저하증일 수 있습니다. 특히 40~60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 질환은 조기 발견 시 관리가 가능하지만, 자각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1.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져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심박수, 에너지 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부족할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주요 원인
- 자가면역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해 기능 저하 발생
- 갑상선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치료 후 부작용으로 발생 가능
- 요오드 섭취 부족 또는 과잉: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 불균형
- 약물 부작용: 리튬, 아미오다론 등의 약물 복용
3. 대표적인 증상
- 만성 피로, 졸림
- 체중 증가(식욕은 별로 없음)
- 차가운 손발, 추위 민감
- 기억력 저하, 우울감
- 얼굴 부기, 변비, 피부 건조
-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또는 다량 출혈
4. 진단 방법
- 혈액검사: TSH(갑상선 자극호르몬), Free T4 수치 확인
- 자가면역 항체 검사: 하시모토 갑상선염 여부 확인
- 초음파 검사: 갑상선 크기와 결절 여부 확인
5. 치료 방법
-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 L-티록신(Levothyroxine)을 매일 복용
- 복용 시간 주의: 공복에 복용하며, 칼슘·철분과는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
- 정기적인 혈액검사: 투약량 조절을 위해 3~6개월마다 추적검사
6.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 요오드 적정 섭취: 김, 미역, 다시마 등은 적정량 유지 (과잉 섭취 주의)
- 셀레늄 함유 식품: 브라질너트, 달걀, 해산물 등 항산화 기능 강화
- 비타민 D와 아연: 면역 밸런스 조절에 도움 (버섯, 달걀노른자, 견과류)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대사 저하 상태에서는 혈당 변동을 줄이는 식단이 중요
7. 일상 속 관리 방법
- 규칙적인 약 복용: 매일 같은 시간에 공복에 복용
- 적당한 운동: 유산소 위주로 대사 촉진
- 스트레스 관리: 자가면역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중요
- 주기적인 검진: 증상이 사라져도 정기 추적 관찰 필요
8. 마무리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매우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특히 40~60대 여성이라면 피로, 체중 변화, 우울감이 있을 때 단순한 노화나 기분 탓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은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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