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건강정보

메니에르병 초기증상과 치료법

by 유누월드 2025. 5. 24.

메니에르병 초기증상과 치료법, 놓치지 마세요

아무 일도 없는데 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 귀 안에서 ‘윙’ 하는 소리, 그리고 한쪽 귀의 먹먹한 난청까지.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이석증이 아닌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40~60대에서 자주 발생하며,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메니에르병이란?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은 내이(달팽이관)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반복되는 현훈(어지럼증), 이명(귀울림), 난청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2. 주요 원인

  • 내림프액 이상 축적: 압력 상승으로 평형·청각 기능에 이상
  • 자가면역 반응: 일부 사례에서 면역계 이상 관여
  •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증상 악화 요인
  • 염분 섭취 과다: 수분 대사 균형 무너짐

3. 대표 증상

  •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증 (수십 분~수시간 지속)
  • 귀울림(이명) – 윙, 삐 소리 반복
  • 귀가 막힌 느낌 또는 일시적 난청
  • 구토, 식은땀, 균형 감각 상실

4. 진단 방법

  • 청력 검사: 감각신경성 난청 확인
  • 전정기능 검사: 평형감각 이상 평가
  • 이비인후과 진찰: 이명 및 어지럼증 병력 확인
  • MRI(필요시): 내이 구조 이상, 종양 등 감별

5. 치료 방법

  • 이뇨제 및 저염식: 내림프액 조절을 위한 기본 치료
  •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어지럼 완화
  • 스테로이드 주사(중증): 염증 조절 목적
  • 중증 수술요법(내림프낭 감압술 등): 약물치료 실패 시 고려

6. 도움이 되는 식단과 생활 습관

  • 저염식 식단 유지: 염분은 내림프액 증가 유발
  • 카페인, 알코올 제한: 이명 악화 요인 차단
  • 규칙적인 수면: 신경계 안정 필수
  • 스트레스 관리: 자율신경 균형 유지에 중요

7. 마무리하며

메니에르병은 단순한 어지럼증이 아닌, 청력과 평형감각을 동시에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귀가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만이 청력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