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빨래 잘 마르는 방법 여름철 빨래 냄새 없애기

장마철이나 고온다습한 여름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 냄새가 나기 쉽다.
특히 실내 건조가 많은 요즘에는 환기와 공기 흐름이 더 중요해졌다.
쾌적하게 빨래를 말리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했다.

1. 탈수는 최대 시간으로
빨래의 건조 속도는 시작부터 다르다. 세탁기에서 탈수 시간을
최대치로 설정하면 수분량이 확연히 줄어들어 마르는 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두꺼운 수건이나 이불류는 2회 탈수를 권장한다.

2. 넓게 펴서 간격 띄우기
빨래끼리 붙어 있으면 습기가 증발하지 못해 곰팡이균이 생기기 쉽다.
옷걸이 간격을 넓게 띄우고, 두꺼운 옷은 뒤집어서 말리면 통기성이 좋아진다.
가능하다면 빨래걸이 양쪽을 벽에서 띄워 공기 흐름이 생기도록 한다.

3. 선풍기와 환기 함께 사용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빨래를 널고 선풍기를 회전 모드로 틀어주면
전체적으로 바람이 돌며 수분 증발을 빠르게 돕는다.
창문을 동시에 열거나 환기팬을 돌리면 습한 공기가 밖으로 배출돼 효과가 커진다.

4. 제습기나 에어컨 활용
습도가 높을 땐 제습기를 빨래 방향으로 틀어두면 훨씬 빠르게 마른다.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켜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실내에서도 건조 효과가 커진다.
단, 문은 닫아두고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5. 바닥에 수건 깔기
빨래 아래에 마른 수건을 펼쳐두면 공기 중 수분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
수건이 습기를 흡수해준다. 특히 바닥 결로를 막고, 실내 습도도 낮출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마른 수건은 하루 한 번씩 갈아주는 게 좋다.

6. 아침보단 오후에 널기
습도가 높은 새벽이나 아침보다,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빨래를 널면 마르는 속도가 빠르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는 자외선 살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곰팡이 냄새 예방에 좋다.

7. 건조 후 바로 걷기
완전히 마른 빨래를 오래 널어두면 다시 습기를 흡수하면서 눅눅해진다.
완전 건조 후엔 바로 걷어서 바람 잘 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래 바구니도 뚜껑이 없는 통풍형이 좋다.

마무리
여름 빨래는 마르는 속도보다 말리는 환경이 훨씬 더 중요하다. 공기 흐름, 습도,
빨래 간격만 잘 조절해도 악취 없이 뽀송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실내 건조 환경을 조금만 바꿔보자. 확실히 달라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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