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냄새 잡는 법 / 장마철 곰팡이 냄새 없애는 법

장마철 냄새 잡는 법 / 장마철 곰팡이 냄새 없애는 법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집안 곳곳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빨래에서 나는 쉰내부터, 신발장, 하수구, 옷장까지.

환기도 어렵고 습기 제거도 쉽지 않은 시기라 관리가 더 중요하다.

실제로 효과 있는 방법들만 정리했다.

1. 빨래는 세탁 직후 바로 널기

세탁이 끝난 빨래를 오래 세탁기에 두면 세균 번식으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특히 장마철엔 세탁이 끝나자마자 바로 꺼내서 널어야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세탁기 내부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쉰내가 빨래에 옮겨 붙지 않는다.

2. 식초나 구연산으로 헹굼 추가

옷에서 냄새가 날 때는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또는 구연산을 소량 넣어주면

냄새 분자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정제수 1리터에 식초 한 스푼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되고, 섬유유연제 대신 써도 좋다.

3. 신발장은 신문지와 커피찌꺼기로 제습

신발장 내부는 닫혀 있는 시간이 많아 습기가 쉽게 차고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

신문지를 뭉쳐 넣거나 마른 커피 찌꺼기를 작은 통에 담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준다. 1~2주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하다.

4. 옷장은 제습제와 탈취제를 동시에

옷장에는 시판용 제습제 외에도 베이킹소다를 종이컵에 담아 넣으면

습기와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비누를 천 조각에 싸서 넣는 것도

향과 탈취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옷이나 잘 안 입는 옷이 많은 경우 유용하다.

5. 하수구는 끓는 물과 소금으로 관리

욕실이나 싱크대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올 경우,

끓는 물 1리터에 소금 3스푼을 섞어 붓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물질 제거와 함께 냄새 차단에 도움이 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반복하면 유지 관리가 쉽다.

6. 욕실 매트는 매일 말리기

욕실 매트나 발판은 매일 젖은 채로 방치되면 곰팡이 냄새가 빠르게 올라온다.

사용 후엔 햇볕에 말리거나 제습기 앞에 두는 것이 좋고,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위생적으로도 유리하다.

7. 실내 공기 순환시키기

비 오는 날에도 하루 두 번 이상 창문을 짧게 열어 환기를 시켜야 집안 냄새가 빠진다.

환풍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습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내보낼 수 있다.

제습기와 병행하면 공간 전체 냄새가 줄어든다.

마무리

장마철 냄새는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한 번 배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냄새가 난 후 처리하기보단, 매일 조금씩 관리해주는 게 핵심이다.

적은 노력으로 쾌적한 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