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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초기증상 지방간 수치 및 관리 방법
유누월드
2025. 5. 19. 11:00
피로하고 배가 나오는 이유? 지방간 초기증상과 간 수치 관리법
피곤함이 쉽게 가시지 않고, 복부비만이 점점 심해지며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지방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30~40대는 운동 부족, 야식, 과음 등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시기로, 자각 증상 없이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조용한 질환’입니다.
1. 지방간이란?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원인
- 과식 및 고탄수화물 섭취: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
- 복부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
- 운동 부족: 에너지 소비 저하
- 과도한 음주: 알코올성 지방간
- 수면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유발
3. 자주 나타나는 초기증상
-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 오른쪽 윗배의 묵직함
- 체중 증가, 복부 팽만
- 식욕 저하, 더부룩함
- 건강검진에서 AST, ALT 간수치 상승
4. 진단 방법
- 혈액검사: AST, ALT, γ-GTP 상승 여부
- 간 초음파: 간 실질에 지방 축적 여부 확인
- 간 섬유화 스캔(필요 시): 간경변 진행 여부 평가
5. 치료 방법 및 관리 전략
- 체중 감량: 전체 체중의 5~10%만 줄여도 지방간 호전
-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중심 식사
- 금주 및 고지방식 피하기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주 3~5회, 30분 이상
- 필요시 약물 병행: 의사 상담 후 지방간 개선제 고려
6. 도움이 되는 음식
- 녹황색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간 해독에 도움
- 등푸른 생선: 오메가3 지방산 풍부
- 귀리, 현미: 혈당 안정화 + 식이섬유 풍부
- 커피(무설탕): 간 섬유화 예방 효과 일부 입증
7. 마무리하며
지방간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심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특히 30~40대는 이제 간을 챙기기 시작해야 할 시기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몸이 보내는 피로와 간 수치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