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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백내장 차이점 관리 방법
유누월드
2025. 5. 16. 11:00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면? 녹내장 초기증상과 실명 예방 방법 정리
시력에 이상은 없는데, 어느 날부터 주변이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눈의 압력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녹내장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시야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좁아집니다. 특히 40~60대에서 점차 증가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관리가 필수입니다.
1.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 속의 압력(안압)이 높아지거나,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립니다.
2. 주요 원인
- 고안압: 방수 배출에 문제가 생겨 안압이 상승
- 혈류 이상: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며 손상 유발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 증가
- 고도근시: 눈 구조 자체의 영향으로 발생 가능
- 당뇨병, 고혈압: 시신경 혈관에 영향을 미침
3. 초기 증상
-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주변부부터 천천히 손실)
- 눈의 압박감, 뻐근함
- 빛 번짐, 눈부심
- 두통 또는 눈통증 (특히 급성 녹내장의 경우)
- 야간 시야 불편, 초점 불안정
주의: 대부분의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이 유일한 조기 진단 방법입니다.
4. 진단 방법
- 안압 검사: 눈의 압력 수치를 확인
- 시야 검사: 주변 시야 손실 정도 측정
- 시신경 검사(OCT): 시신경 손상 여부 확인
- 각막 두께, 시신경 유두 검사: 진행 여부 확인
5. 치료 방법
- 점안약: 안압을 낮추는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
- 레이저 치료: 방수 배출 통로를 열어주는 방법 (SLT 등)
- 수술적 치료: 농축 녹내장, 점안약 무효 시 실시
- 정기 추적 관찰: 치료와 병행하여 3~6개월마다 검사 필요
6. 녹내장 예방 및 관리 식습관
- 항산화 식품 섭취: 블루베리, 당근, 시금치 등 눈 건강에 좋은 식품
- 카페인 과다 섭취 자제: 안압 상승 유발 가능
- 수분은 조금씩 나눠 마시기: 급격한 수분 섭취는 안압을 높일 수 있음
- 흡연 금지: 시신경 혈류 저하를 유발함
7. 일상 속 관리 방법
- 취침 전 점안약 잊지 않기: 약물 복용 시 시간 준수 필수
- 정기적인 안과 검진: 40대 이후 1년에 1회 이상 권장
- 안구 압박 피하기: 안경에 눌리지 않게 주의
- 장시간 엎드린 자세 피하기: 안압 상승 유도 가능
8. 마무리하며
녹내장은 시력을 서서히 잃어버리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40~60대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꾸준한 안압 관리로 시야를 지키는 습관을 지금부터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